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상담심리전공 상담심리학 석사 졸업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상담심리전공) 박사과정
최명희(1986), 『韓半島 統合에 관한 小考 : 機能主義 統合理論의 適用』, 숙명여자대학교통일문제연구소.
최명희(2007), 『분노의 심리적 과정과 치료에 관한 연구』,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사 1급 - (사)한국상담심리학회
가족상담전문가 1급 - 한국가족상담협회
집단상담전문가 - (사)한국인격심리치료협회
가정폭력 성폭력 전문상담사 - 여성가족부
한부모가정 전문상담사
국제상담사 - (사)한국인격심리치료협회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
교류분석협회 정회원
게슈탈트치료전문가 - 한국게슈탈트치료학회
분노조절집단 집단상담 운영
감수성 집단상담 운영
MBTI 검사 및 해석 전문가 교육 이수 - 한국MBTI연구소
TCI 검사 및 해석 전문가 교육 이수 - ㈜마음사랑연구소
MMPI-2 검사 및 해석 전문가 교육 이수 - ㈜마음사랑연구소
이마고 부부상담 전문가 교육 이수
현실치료 전문가 교육 이수
국제신학대학원 상담심리학 강의
성폭력 전문상담사 양성 교육 및 강의
가정폭력 전문상담사 양성 교육 및 강의
서울북부 위센터 전문상담사
인터넷 중독 치료 상담사
의정부시 청소년지원센터 상담사
의정부 허그맘허그인 전문상담사
한국여성상담센터 전문상담사
인천 청소년상담센터 상담사
다세움 상담센터 전문상담사
마음애 심리상담센터 전임상담사
저는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과 늘 참된 만남을 가지고자 노력합니다. 그 만남이 참되기 위해서는 상담자가 무엇보다도 자신을 비우고 맑고 투명한 거울이 되어 내담자를 비춰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비우는 일이 필요한 것은 상담자 스스로도 자기 상처에서 오는 자신의 문제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상담자가 되기 위한 수련과정의 첫 번 단계는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고 자유로워지는 일이지요, 그러나 이 과정은 단번에 이루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평생을 걸쳐 이루어져나가야하는 일입니다. 그러하기에 늘 상담에 임할 때에는 나를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내담자를 느끼고 그를 맑게 비추는 거울이 되고자 합니다.
상담을 받고자 상담실의 문을 두드리는 분들은 그 분들이 겪고 있는 마음의 어려움이 무엇이든 공통적인 한가지가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자신의 어려움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이와 맞서서 해결해보고자 하는 내면의 긍정의 힘입니다. 이 긍정의 힘은 자신이 무엇인가 달라질 수 있고, 변화할 수 있고, 여기서 벗어날 수 있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라고 봅니다. 이런 기대가 실날같은 한오라기에 불과할지라도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기대를 안고 오시는 내담자분들에게 저는 우선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우리 같이 그 길을 어서어서 찾아나가요, 우리는 분명 찾아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을 응원합니다.
상담이란 상담자와 내담자 사이의 참된 만남에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이 만남은 이상하게도 내담자에게 힘이 되고, 용기가 되어 내담자로 하여금 참된 자기 자신을 만나게 되는 과정에 이르게 합니다. 상담은 참된 자기 자신을 만나게 합니다. 자신이 못나고 부족하고 사랑스럽지 못한 존재라고 여겨왔지만, 이런 마음은 거짓이고 강요된 것이고, 진정한 자기가 아니었음을 알게 됩니다. 상담은 거짓된 자기 이해로부터 벗어나 참된 나를 찾도록 돕는 과정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 이르게 되는 근원적 힘은 내담자 스스로의 내면에 이미 존재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상담자가 그 과정을 앞서서 제시해주는 것은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담자는 그분의 한걸음 뒤에서 그를 존중하면서 스스로 자기를 만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담자로서 처음 내담자를 만나갈 때에는 주로 성인개인상담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청소년과 그의 부모님들 이었습니다. 청소년들의 문제에는 그 뒤에 늘 부모님들이 계셨습니다. 안타깝게도 자신의 자녀들이 무엇에 좌절하고 무엇에 힘들어하는지 알지 못하는 부모님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자녀들의 분노와 좌절은 결국 이러한 부모와의 소통의 부재, 정서적 돌봄의 부재에서 비롯하였습니다. 성인들 역시 지난 시절 자신의 부모로부터 얻게 된 결핍이나 좌절이 현재 그들의 삶의 행복을 방해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주로 성인 개인, 부부상담을 주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담자들이 겪는 심리적 문제들 속에는 그들만의 고통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고통은 그렇게 고통스러울 수 밖에 없는 타당한 이유들이 늘 있습니다. 저는 늘 상담을 통해 내담자가 자신이 겪는 고통의 타당성을 만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당신이 겪어온 삶의 이야기 속에 지금 겪는 이 고통이란 너무도 당연하고 당연한 일이란 것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순간이 일어나도록 돕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내 자신이 맑고 투명한 거울로 있어주며, 비쳐주고, 이해해주며 공감해주는 상담자이길 노력합니다.
무기력하고 우울이 있는데, 공항장애가 있는데, 내 마음이 왜 이러는지 알 수 없을 수 있습니다. 이게 내 마음인데 내가 내 마음을 잘 모르겠는 것은 사실 우리 누구나 겪는 공통의 문제랍니다. 괜찮습니다. 또 어떤 분은 내가 왜 이러는지 이유는 알고 있는데, 그 무엇도 달라지게 할 수 없고 여전히 나는 똑같은 행동을 고통스럽게 반복하고 여전히 우울, 분노, 불안 속을 헤매일 수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힘들 수 있습니다. 내 힘으로 못하겠고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도움을 청하는 것은 건강한 의존입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당신이 한걸음 내딛어 문을 두드려오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담자의 전문성을 핵심으로
당신의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곳